메론? 멜론? 멜론의 제철 시기 및 특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론의 제철 시기 및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먼저 메론과 멜론 표기에 대해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멜론이 맞습니다. 멜론은 영문으로 'melon' 국어사전에 멜론으로 표기토록 돼 있지만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포장상자에는 두 가지 단어가 모두 쓰이고 있습니다. '메론'이라는 단어는 일본인들이 '멜'의 'ㄹ' 발음을 하지 못해 메론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한국에 그래도 전달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어 기준으로는 멜론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멜론의 기원 및 종류

멜론의 조상 식물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원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프리카에서 멜론의 원래 종이 자라며 여러 변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멜론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새로운 증거와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멜론은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및 인도 등을 원산지로 보고 있으나 중동에도 야생형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멜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멜론의 품종인 네트형 머스크 멜론, 미국을 위시한 영미권 군가에선 칸탈루프 머스크 멜론이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권에서도도 칸탈루프 머스크 멜론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1. 네트 멜론 (netted melon) : 열매의 겉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다.

2. 캔털루프 멜론 (cantaloupe melon) : 열매의 겉에 그물눈이 생기지 않고 혹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세로 홈이 있다.

3. 겨울 멜론 (winter melon) : 열매의 겉이 밋밋하거나 세로줄이 있는 것이라도 돌기나 그물눈이 없다.

4. 머스크 멜론 (musk melon) : 향기가 강한 네트 멜론과 캔털루프에 붙인 이름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멜론의 품종.

멜론의 제철시기 및 특징

머스크 멜론의 특징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가장 흔한 멜론의 품종은 머스크 멜론입니다. 머스크 멜론은 특별한 향기와 맛을 가진 과일로, 주로 머스크 향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스크 멜론은 다른 멜론 품종과 구별되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매우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외관 특징

머스크 멜론은 다른 멜론과 유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크기가 크고 둥글며 피부는 부드럽고 미색에서 연녹색을 띱니다. 피부의 질감은 부드럽고 주로 금방 익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맛과 향

머스크 멜론은 다른 멜론과는 다르게 머스크 향이라 불리는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고요의 향기를 갖추고 있어 다른 과일과 구별됩니다. 맛 또한 달콤하고 상큼하며, 머스크 향과 함께 맛을 더해줍니다.

영양 성분 

머스크 멜론은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및 식이섬유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멜론의 제철시기

멜론은 여름에 주로 제철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멜론은 따뜻하고 여름철에 재배 및 수확되며, 이 기간 동안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멜론의 제철은 6월부터 8월 사이로 온대 기후와 햇빛이 많이 있는 여름에 자라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7월 ~ 10월까지 제철로 봅니다. 멜론은 국내에서는 온실에서만 재배되며, 후숙 과일로서 수확 후 실온에 두었다가 먹었을 때가 더욱 맛이 좋은 과일입니다.

가정에서 구매 후 실온에서 2~3일 두었다가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